광주 카페 스멜츠 Smeltz, 숲에 온 느낌
2022년 가을 단풍이 예쁘게 보일 때 방문했던 스멜츠. 봄에 방문하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서 다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경기도 광주 신현리에 위치한 나무가 보이는 예쁜 카페 스멜츠. 유명한 만큼 사람도 많았는데요, 비 오는 토요일 오후 12시 30분에 방문했더니 주차할 자리는 한 두 자리 남아있었고, 2층은 비어있는 테이블이 몇 군데 없었습니다.
경기도 광주 카페 스멜츠 솔직 후기
스멜츠 메뉴
시그니처 메뉴는 크게 3개입니다.
-스멜츠 크림 라떼 7.5
- 아몬드 아인슈페너 라떼 7.5
- 블랙 라떼 7.5
커피는 아메리카노가 5.5, 카페 라떼가 6.0입니다.
non커피 종류로는 말차라떼가 7.5, 딸기라떼가 7.5였습니다.
저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말차 라떼를 주문했습니다.
스멜츠 빵
다른 테이블을 보니 스콘도 많이 드시는 것 같았습니다. 초코헤이즐넛 스콘부터 아몬드, 녹차, 바질, 치즈 스콘까지 다양한 스콘 종류를 볼 수 있었어요 :) 약과 쿠키는 처음 보는 빵이라 신기했습니다.
스멜츠 내부
추우면 덮을 수 있는 담요가 있었고, 1층은 낮은 테이블이 많이 보였습니다. 1층에서는 창가가 많이 보이진 않는 화이트 모던 인테리어 분위기였어요. 다양한 사진들로 장식돼 있고, 층고가 높은 게 특징이었습니다.
스멜츠 음료 후기
저희는 말차 라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말차 시럽이 컵 안쪽에 묻어있게 나와서, 빨대로 힘껏 저어줬습니다. 아주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쓴맛이 하나도 느껴지지 않는 말차 라떼였는데, 씁쓸한 일본 말차가 떠올랐습니다 ^^; 한국에서는 씁쓸한 말차 라떼가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스타벅스 말차 라떼가 텁텁하면서 진한 느낌. 개인 카페에서 스타벅스보다 진한 말차 라떼를 파는 곳은 아직 못 봤어요.
컵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집에 하나 두고 싶었습니다~
스멜츠 풍경
스멜츠에 오는 이유는 풍경을 보기 위해서! 몸은 따뜻하지만, 자연에서 공부하는 느낌이 좋아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창가에 앉은 분들은 사진 찍기 바쁜! 사진도 잘 나오고, 풍경 감상하기도 좋은 카페예요. 가을에는 단풍구경하기도 좋고, 겨울에는 눈 구경하기 좋은 풍경이었어요. 가을에 단풍이 예쁘게 피어서 단풍 카페로 유명한 스멜츠예요.
스멜츠 주차
주차는 산 언덕에 주차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주변에 나무가 많아서, 몇 시간 세워두면 차에 나뭇잎이 떨어져 있어요 :)
티맵이 잘 알려줘서 바로 카페를 찾긴 쉬울 거예요! 다만 경사가 급해서 주차할 때 무서울 수 있습니다. 주차 안내해 주시는 분도 있으니 초보분들도 다소 안심하고 주차할 수 있을 거예요! (저번에 방문했을 땐 평행주차했다는 건 안 비밀)
스멜츠 후기
초록초록할 때 방문하니 또 느낌이 새로워서 좋았습니다. 경기도 광주, 조금 먼 거리여서 여행 온 느낌도 나서 좋았어요. 주차장에서 카페로 올라갈 때 산을 걷는 것 같아서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만, 음료수가 엄청 맛있는 편은 아니었어요. 스멜츠는 풍경 보러 오는 곳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