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말의 시나리오 요약: 감정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을 위한 책

매주한책 2022. 8. 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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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주한책입니다. 

이번에는 말의 시나리오를 요약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에 말 그릇 책도 인상 깊게 보아서, 말의 시나리오를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말의 시나리오

출판사 서평을 보면 말의 시나리오를 바꿀 수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어른이 된다!

이제는 정말 달라지고 싶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 수업 

적절한 타이밍에 제대로 된 말을 찾지 못하고 뒤돌아 후회하는 사람 등 대화가 불편하고 관계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어떤 말 습관이 있는지 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읽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그리고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저에게 도움이 되었던 책이었습니다. 

 

이제 저의 이야기를 섞어서 본격 책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말의 시나리오 요약 

 

1장 나와 말의 불편한 관계

어떤 사람의 말을 듣다 보면 반복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그 사람의 과거와 반복되는 말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말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찾는다는 발상이 놀라웠습니다. 저는 평소에 말을 들을 때 많이 흘려듣는 편인데, 말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발견하려고 노력하면 이야기를 잘 들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1장에서는 간단한 상황과 말과 나의 관계를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지 설명해줍니다. 

 

1장을 읽고, 제 말의 시나리오를 생각해보았는데요, 저의 경우는 "괜찮네", "좋네", "신기하네", "제가 생각하기엔 ~합니다.", "오", "저도 그거 해봤는데요" 말들을 많이 반복합니다. 1장에서 말한 대로 분석해보면, 저는 무조건 긍정하는 경우가 있고, 저의 경험을 드러내고 싶은 사람으로 보였습니다. 저를 이렇게 객관적으로 분석해보니 조금 달라질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장 내 말은 왜 나답지 않을까?

2장은 자기감이 흐릿하고 내면의 기준이 흔들리는 탓에 타인과의 관계에서도 휘청휘청하는 사람들을 위한 부분입니다. 

눈치를 많이 보는 사람들, 나를 잃어버린 사람들, 자기감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는 분이 읽으면 좋은 부분입니다. 

 

타인 지향 시나리오란?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자신의 내적 신호와 기준을 무시하는 각본을 반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드러내는 데 편안하지 않아서 "싫다." 라 부정하거나, 무한 긍정을 하며 넘어갑니다.

타인지향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들은 온전하게 받아들여지는 경험이 부족한 경우인데, 이 경우엔 과거를 인정하고 지금부터라도 인정받는 것을 연습하면 된다고 합니다. 감정과 욕구가 온전히 받아진 경험이 있어야 스스로 판단할 힘이 생긴다고 합니다. 

 

복종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의 특징은 '괜찮다'는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복종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은 화를 모르는 경우가 있어서, 조절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화는 내면의 강렬한 욕구를 알려주는데, 소중한 것, 지켜야 하는 것을 감지하는 센서여서,

분노를 잘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경보 시스템을 꺼둔 것이라 말합니다. 

 

복종 시나리오 부분을 읽으면서 화를 경보 시스템에 비유한 부분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저는 평소에 화가 없는 편인데, 이 부분을 읽으면서 제 경보 센서가 고장났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이 사실을 알았으니 마음을 좀 더 자주 들여다보고 알아차림을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정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들의 말 

- 잘한다, 역시 대단해 같은 말을 듣지 못하면 불안하다.

- 자신을 뽐내기 위한 말과 행동을 보인다.

- 외모, 돈, 성공, 지위 등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 타인의 무관심과 비판의 말에 더 강하게 반응한다. 

 

자기감이란 '내가 나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느냐'의 문제입니다. 

 

결함 시나리오는 '나쁜 자기감'을 느끼는 경험이 반복되면서 만들어진다. 

결함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들은 스스로를 결점이 많고 열등하며, 무가치하다고 믿습니다. 

 

결함 시나리오를 가진 사람들의 말

-문제가 생기면 속으로 '내 잘못일 거야'라고 중얼거린다.

- 비난의 말을 쉽게 받아들인다. 

- 남들과 비교하는 말을 자주 한다. 

결함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면, 자신을 향한 비난을 멈추는 것이 먼저라고 말합니다. 

 

2장에서는 인생 초기에 결핍된 정서적 욕구들에 따라 나뉘는 말의 시나리오를 소개합니다. 

3장에서 각 시나리오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해줍니다. 

 

3장 말의 시나리오를 바꾸려면

3장에서는 우리 내면에 무엇을 다르게 채워야 할지 얘기합니다. 

즉, 타인 지향 시나리오에서 내부 지향 시나리오로 바꾸는 방법을 다룹니다. 

타인 지향 시나리오   내부 지향 시나리오
감정을 억압하거나, 상대가 원하는 감정만 드러낸다.  감정 감정을 차단하지 않고, 다양하게 느끼고 표현한다. 
나와 타인의 경계가 없거나 모호하게 융합된 상태를 유지한다.  경계 나와 타인의 경계가 명확하여 건강한 거리감을 유지한다. 
타인의 인정과 칭찬을 얻는 데 시간을 사용한다.  시간 나의 선호, 우선순위, 취향을 존중하는 데 시간을 사용한다. 
나를 소외시키거나 나에게만 갇혀서 대화한다.  시야 나, 너, 상황을 함께 바라보며 대화한다. 

감정에 서툰 사람들은 우선 몸으로 감정을 만나야 한다고 합니다. 

 

화의 목적 

화의 목적은 나에게 소중한 것을 지키는 것입니다. 화는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타인이 알게 하고 한 걸음 물러나게 만드는 에너지자원입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알아들을 수 있는 크기의 소리면 됩니다. 

너무 시끄러우면 사람들이 도리어 당신의 말에 집중하지 못합니다. 

 

화 표현하는 방법 

1. 구체적인 감정: 네가 약속을 취소해서 서운하고 화가 나.

2. 존중받고 싶은 가치: 내 시간도 소중하게 생각해줬으면 좋겠어.

3. 경계 짓기 요청: 약속을 지키기 어려우면 하루 전에라도 미리 말해줘.

4장 말을 멈추면 일어나는 일

 

당신이 지금까지 주기만 하고, 받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저자는 주고받기의 균형을 다시 조정해볼 것을 제안합니다. 

 

우리는 누군가를 기쁘게 하려고 태어나지 않았다. 

세상에 존재하는 온갖 기쁨을 내가 직접 경험해야 한다. 

 

나에게 필요한 시간을 탐색한다. 

1. 나는 운동을 할 때 마음이 편안해진다. 

2. 나는 선선한 바람이 부는 날 하늘을 보는 동안에 '그냥 좋다'라는 느낌이 든다. 

3. 나는 예전에 그림을 그릴 때 즐거웠다. 

4. 나는 언젠가 꼭 하프 마라톤 완주를 해봐야지 생각하곤 했다.

5. 나를 위해서 피부 관리를 꾸준히 하고 싶다. 

 

고요한 질문의 시간 

나에게 필요한 질문들

감정: 지금 당신은 어떤 감정을 느끼나요? 행복합니다. 

감정: 당신이 잘 느끼지 못하는 감정은 무엇인가요? 분노의 감정입니다.

욕구: 결국 당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후회하는 일 없이 풍만한 삶을 원합니다.

가치: 당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경험, 시간, 성장, 돈

가치: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데도 시간을 쓰는 일이 있나요? 없습니다.

...

관점: 당신이 더 넓은 시야를 가지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낯선 장소로 떠나보는 것. 

 

4장 말을 멈추면 일어나는 일 

마지막 장에서는 혼잣말을 다룹니다. 

 

"남은 삶의 각본을 바꾸고 싶다면 내가 원하지 않는 결말을 향해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는 이야기 열차를 멈추는 법을 터득해야 한다." 

 

알아차리기 연습

___을 알아차린다.

메이플스토리 오케스트라가 들리는 것을 알아차린다.

에어컨 소리를 알아차린다.

발판에 올려진 발을 알아차린다.

책상에 놓인 팔꿈치를 알아차린다. 

타이핑할 때 숨이 멈춤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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