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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퍼스널 컬러, 컬러를 채우다 솔직 후기

매주한책 2023. 9.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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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퍼스널 컬러 '컬러를 채우다 솔직 후기

컬러를 채우다 후기

2021년에 컬러오프 coloroff에서 봄웜 브라이트를 진단받고, 올리브영 쇼핑을 떠난 났습니다. 오렌지 색깔 립이 더 잘 어울릴 거라는 얘기를 듣고, 평소 사용하지 않는 진한 오렌지 색을 골랐어요. 그런데 2년이 지나도 그 립스틱은 적응되지 않았습니다. 너무 어색했어요. 봄 웜이었는데.. 왜 오렌지가 어색한 것인가! 에 대한 답을 '컬러를 채우다'에서 얻을 수 있었어요.

 

컬러를 채우다 봄 라이트 후기

컬러를 채우다의 강점은 속성 순위를 정해준다는 점인 것 같아요! 맨 처음에는 색깔별로 웜/쿨 진단을 하고, 청/탁을 진단하고, 채도를 비교하고, 명도가 어떤 게 좋은지 비교해 주셨어요. 저는 봄 웜 라이트라 쿨이 들어가면 얼굴이 창백해지고, 입술이 파랗게 되고, 잡티가 보이는 그런 현상이 있었습니다. 탁해지면 얼굴에 그림자가 졌어요. 밝은 파스텔 톤이 올라가면 얼굴이 화사해지고, 생기가 돌았습니다. 그렇게 저는 나름 색마다 티가 잘나서 '봄 웜 라이트'로 진단받았어요. 

그리고 저의 우선순위는 명도 1순위, 웜 2순위, 청 3순위, 채도 4 순위로 나왔습니다. 즉, 밝고, 따뜻하고, 맑고(회색이 들어가지 않고), 채도가 낮은(비비드한 컬러가 아닌) 순으로 중요했습니다.

컬러를 채우다 봄 라이트
컬러를 채우다 봄 라이트

오른쪽이 저의 worst, 얼굴 가까운 게 Best, 그 위에 있는 게 Second였던 색 조합이었습니다.

 

컬러를 채우다 후기

같이 간 언니는 가을 뮤트가 나와서 저와 완전 반대여서 너무 신기했어요. 저는 회색이 올라가면 얼굴이 어두워지고 침침해지는데, 언니는 회색이 들어가면 얼굴이 깨끗해지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있었어요. 저희처럼 친구와 같이 컬러 진단을 받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재밌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어떤지 관찰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 피드백을 서로 해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사진도 언니가 너무 잘 찍어줘서 감사했답니다 :) 선생님이 사진 찍는 타이밍과 포즈도 바로 잡아주셨어요.


봄 라이트 헤어

갑자기 긴 머리를 가져오시고, 헤어 색을 추천해 주셨어요! 저는 붉은기가 빠진 (초코는 X) NB(natural brown), CB(Cool brown) 6~7 정도가 잘 어울린다고 추천해 주셨습니다 :) 헤어를 직접 대고 비교해 보니까 저절로 설득되더라고요!

헤어 컬러 진단헤어 컬러 진단
헤어 컬러 진단

봄 라이트 액세서리 추천

실버/샴페인 골드/골드/로즈골드/브론즈 중에 뭐가 어울리는지 진단해 주셨어요. 저는 실버, 샴페인이 어울렸고, 액세서리 굵기는 얇은 게 좋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다행히 최근에 산 반지가 실버 얇은 반지여서 속으로 더 좋아했답니다. 

봄 라이트 화장품 추천

퍼스널 컬러 진단의 꽃! 화장품 추천!! 

피부톤을 측정하는 기계로 피부 밝기, 붉은 기, 노란끼를 측정하고 그거에 맞는 화장품을 추천해 주셨어요. 

저는 17호~19호 BY.BO.W.Y(N) 이런 yellow base를 추천해 주셨고, glossy 한 화장이 잘 어울린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봄라이트 화장품봄라이트 화장품
봄라이트 화장품

그리고 컬러 진단을 바탕으로 어울리는 립 제품과 종류도 알려주셨어요! 제품이 많아 바로 어울리는 걸 찾아주셔서 몇 가지 시도해 볼 수 있었답니다 :) 

- 베네피트 '플레이 틴트'

- 데이지크 '코랄 피즈'

- 웨이크메이크 '피치비치'

어떤 색을 쓰는 게 가장 잘 어울리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셨고, 제가 왜!! 오렌지 립이 안 어울렸는지도 자세하게 알려주셨어요. 저는 봄 라이트인데, 비비드한 컬러가 받지 않아서 안 어울렸다고 하더라고요. 봄 웜이 하나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봄 웜톤에 맞는 화장품 ppt를 보여주셨고, 봄 웜 중에서도 저에게 잘 어울릴 것 같은 화장품을 콕콕 집어주셨답니다!

저는 이제 복숭아 메이크업만 공부하면 될 것 같아요 :D 하하하

그리고 올리브영 쇼핑하기..!

컬러를 채우다 후기

퍼스널 컬러 진단 비용 때문에 많이 망설여질 수 있다 생각되는데요, 저는 적극 추천드려요 :) 

왜냐면 잘못사서 잘 안 쓰고 버리는 화장품, 옷 가격 > 퍼스널 컬러 진단 비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쇼핑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화장품을 고를 때 자기에게 어울리는 게 뭔지 아니까 안 쓰는 걸 사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ex) 자라에 옷 사러 갔을 때? 쿨톤, 카키톤인 옷은 아얘 구경하지 않고, 밝고 단정한 스타일을 찾게 됩니다. 

화장품: 똥손? 사실 화장품 색조가 자신의 피부 톤과 어울리지 않아서 화장을 못한다 생각할 수 있어요. 화장품 바꿔보면 아하! 어울리는 게 따로 있었구나 깨닫게 됩니다.

컬러를 채우다 내부컬러를 채우다 내부
컬러를 채우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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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를 채우다

여성분들은 주로 화장품 얘기를 많이 하게 되는데,, 그래서 남성분이 오시면 어떤 얘기를 하게 되나요? 여쭤봤습니다. 남성분들은 화장품으로는 어울리는 립밤 색을 알려주신다 하고, 어울리는 옷에 조금 더 집중을 한다고 하네요 ㅎㅎ 굵은 스트라이프가 어울리는지, 얇은 스트라이프 티셔츠가 어울리는지, v넥 vs u넥 비교도 해주신다고 해요! 남성 분들도 자기한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고 싶다면 퍼스널 컬러 진단받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상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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