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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맛집] 강민주의 들밥 1시간 기다린 후기

매주한책 2024. 5. 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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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맛집] 강민주의 들밥 1시간 기다린 후기

강원도에서 경기도로 돌아오는 길, 백반집을 검색하다가 리뷰수가 어마어마한 음식점을 발견했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본점' 방문자 리뷰 4769, 블로그 리뷰 1579, 별점 4.38인 집이었죠. 저희가 방문한 날은 날 좋은 4월, 수요일 점심 1시 40분쯤이었어요. 평일 늦은 점심이라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사람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1시간 기다려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주변에 차가 없었는데, 식당 가자마자 차 들이 밀려있는 걸 볼 수 있었어요. 식당 안쪽으로 주차장이 더 있었는데, 만차로 보여서 식당 들어가는 길목에 주차하고, 대기표를 뽑으러 갔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주차강민주의 들밥 주차강민주의 들밥
강민주의 들밥 주차


강민주의 들밥 기본정보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371-3이 본점이었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주차 대기장강민주의 들밥 주차 대기장
강민주의 들밥 주차 대기장

 

강민주의 들밥 메뉴

  • 들밥 15000원
  • 추가메뉴
    • 금실 보리굴비 17000원
    • 해선 간장게장 20000원
    • 광릉식 돼지 숯불고기 17000원
  • 금실 보리굴비 정식 30000원
  • 해선 간장게장 정식 33000원
  • 광릉식 돼지 숯불고기 정식 30000원
  • 어린이 솥밥 3000원
  • 음료, 소주, 맥주, 막걸리 3000원

강민주의 들밥 메뉴
강민주의 들밥

*모든 반찬과 추가 쌀밥, 보리밥 셀프바에 준비됨..!

저희는 2인 방문했는데요, 보리굴비 정식 1인분, 간장게장 정식 1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분위기

식당 내부는 나무 인테리어로 되어있었고, 테이블이 큼직큼직해서 많은 반찬을 놓아주시기 좋았습니다. 반찬들이 놋그릇에 담겨 나왔는데, 대접받는 느낌도 들었어요. 다만 사람이 많다 보니 조금 시끄러웠고, 이때 당시 촬영이 있어서 스태프 분들이 왔다 갔다 하느라 더 정신없었습니다 ㅠ.ㅠ 사람이 많다보니 중요한 가족 모임을 하러오기는 적절하지 않아 보였어요.

강민주의 들밥 리필 코너
강민주의 들밥

하지만,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많아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이 보였고, 가족 손님도 많았습니다. 모임으로도 많이 오는것 같았어요. 저도 이 주변에 살았다면 자주자주 올 것 같은 집이에요.


강민주 들밥 예약 방법

입구 테이블링 기계에 대기 등록 후, 카카오톡 혹은 문자로 '입장해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으신 후 입장 부탁드립니다.

입장 메시지 발송 후 2분 동안 미 입장 시 대기 취소됩니다. 

원활한 좌석 배정을 위해 유아 및 아동도 인원에 포함하여 등록 바랍니다. 

일행이 모두 도착하셔야 입장 가능합니다.


강민주의 들밥 대기

대기하는 곳에서 뻥튀기와 차를 마실 수 있었는데요, 강냉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대기하면서 뻥튀기를 먹으니 심심하지도 않고, 1시간 기다리는데 덜 힘들었던 것 같아요. 

강민주의 들밥

뻥튀기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대기하는 곳에 에어컨이 없어서 여름에 기다리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대기 장소
강민주의 들밥

보리굴비 vs 간장게장 vs 불고기

이 3개 메뉴 중에 뭘 먹을지 고민했는데요, 셋다 주문하고 싶었지만 2명이라 하나를 포기해야 했습니다. 저희는 보리굴비와 간장게장을 주문했는데, 보리굴비가 훨씬 맛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 간다면 일반 들밥 + 보리굴비를 주문할 것 같습니다. 물론 간장게장도 맛있었는데, 보리굴비 맛이 기억에 많이 남았어요. 그리고 나물들이 맛있다 보니 간장게장이 특별하게 다가오지 않았습니다. 배도 너무 부르기도 했고요..!

몇 달 전에 째보식당에서 먹은 간장게장이 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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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중간에 뼈가 있어서 주의해서 먹어야 했지만, 생선을 손질하는 작업이 없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그리고 보리굴비 특유의 꿉꿉한(?) 맛도 짭조름하게 맛있었습니다.


강민주의 들밥 반찬

약 12가지의 반찬과 청국장, 그리고 돌솥밥이 나왔습니다. 보리굴비를 주문해서 녹차도 받았어요. 

정식
강민주의 들밥

12가지 반찬 중에 가장 맛있던 건 가지 요리였어요..!

특이했던 건 마늘종 장아찌였는데, 생긴 건 얇게 생겨서 마늘종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마늘종이 부드러워서 신기했어요.

간장게장
강민주의 들밥

모든 반찬이 맛있었고, 제가 감자조림을 좋아하진 않는데,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배가 많이 안 불렀다면 추가해서 먹고 싶을 정도였어요.

밥반찬
강민주의 들밥
간장게장보리굴비

반찬들이 훌륭하고, 추가로도 배식이 가능했기에, 들밥만 먹고 가도 충분히 만족했을 것 같습니다. 

많이 못 드시는 분들은 정식을 굳이 안 시켜도 괜찮을 것 같아요. 나물들도 충분히 특별했어요. 

 

*이상 내돈내산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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