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맛집] 째보식당 내돈내산 후기

[군산 맛집] 째보식당 내돈내산 후기

전주에서 올라오는 길에 들렀던 군산 맛집 째보식당 내돈내산 후기.

간장게장을 먹고 싶어서 네이버 지도로 맛집을 찾는 중에 리뷰 999+, 그리고 별점 4.44, 방문자리뷰 2,126이 넘는 '째보식당'을 알게 됐습니다.

초원사진관 근처에 있었고, 리뷰를 보니 안 갈 수 없었어요.

대표메뉴는 째보간장모둠세트(2인기준) 38,000원

영업시간: 11:00~ 20:00 

브레이크: 15:00~ 16:30

째보식당 메뉴

해산물 모둠장 원조!! 째보 간장 모둠 세트(2인기준) 38,000원

꽃게, 전복, 새우, 소라, 연어 모둠장 & 군산햅쌀밥 2그릇, 된장국, 김, 장아찌, 김치

 

국내산 암꽃게로 만든 째보 양념게장 세트 (2인기준) 50,000원 

군산햅쌀밥 2그릇, 된장국, 김, 장아찌, 김치

째보식당 메뉴

째보식당 메뉴

째보식당의 이름은 군산의 여러 포구 중 하나인 '째보선창'에서 유래됐어요.

'째보선창'은 군산 금암동에 있는 죽성포의 옛 이름인데, Y자로 살짝 째진 강 안쪽에 석축을 쌓은 포구가 째보(언청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그렇게 불렀다고 해요. 군산 사람들에게는 익숙하고 정겨운 이름이랍니다. 

째보식당 내부

째보식당 '꽃게장'은 군산 앞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암꽃게만 엄선한 후, 특허받은 비법 간장에 72시간 숙성하여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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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보식당 리얼 후기

3인(여 2+남 1)이 방문해서 째보식당의 대표메뉴, 째보 간장 모둠 세트 1개와 꽃게장 정식(19,000)을 주문했습니다. 맨 처음 간장 모둠 세트를 받은 순간,,, 영롱한 빛에 마음이 너무 설렜습니다 :)

그리고 간장게장 한 입 먹는 순간,, 너무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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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 여행 가서 먹은 게장과 비교하자면, 계란 노른자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조금 더 MZ 한 맛이 났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맛은 짜지도 않고, 많이 달지도 않은, 그래서 모둠장만 먹어도 괜찮을 정도의 담담한 간장 맛이었습니다.

소라장도 그렇고, 새우장도 그렇고, 살이 잘 분리되어서 먹기 굉장히 편했고, 계란과 간장게장을 섞어서 밥에 슥슥 비벼먹으니 밥이 술술 들어갔습니다. 

간장이 맛있어서 밥 비벼 먹는 간장도 따로 구매했어요. 

군산에 다시 방문한다면 꼭 들를 것 같은 간장게장 맛집입니다. 

 

강민주의 들밥 간장게장 비교

강민주의 들밥에서도 간장게장을 먹었는데, 게장 맛만 비교하자면..! 째보 식당이 더 맛있었습니다. 째보 식당의 게가 더욱 먹기 좋고, 잘 손질되어 있고, 고소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강민주의 들밥

평일 오후 1시 반에 가서 1시간 웨이팅 해서 먹었는데, 너무 잘 먹었지만, 게장은 째보 식당이 더 맛있었습니다 :D 강민주의 들밥에 다시 간다면 들밥 정식이나 굴비정식 주문할 것 같아요. (보리 굴비가 손질되어 있어서 먹기도 좋고, 맛도 좋았습니다. 게장은 조금 평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