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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율 률 차이
[맞춤법] 율 률 차이
2024.06.26[맞춤법] 율 률 차이이번 포스트에서는 율 률 맞춤법에 대해서 설명해보려고 합니다.경쟁률? 경쟁율?사망률? 사망율?출생률? 출생율?취업률? 취업율?그냥 무심코 보면 다 맞는 말일 것 같고. 어색한 단어도 있는데,, 뭐가 맞는지 모르겠을 때국립 국어원 홈페이지에서 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한글 맞춤법 > 본문>제3장>제5절>제11항제11항 한자음 ‘랴, 려, 례, 료, 류, 리’가 단어의 첫머리에 올 적에는, 두음 법칙에 따라 ‘야, 여, 예, 요, 유, 이’로 적는다.초록 글씨는 바른 맞춤법, 빨간 글씨는 틀린 맞춤법입니다. 양심(良心) 량심 용궁(龍宮) 룡궁 역사(歷史) 력사 유행(流行) 류행 예의(禮儀) 례의 이발(理髮) 리발 [붙임 1] 단어의 첫머리 이외의 경우에는 본음대로..
듯하다 띄어쓰기
듯하다 띄어쓰기
2023.03.25[비가 올 듯하다/비가 올듯하다], [최선일 듯합니다/최선일 듯 합니다], [좋아할 듯하다/ 좋아할 듯 하다] 등 '듯하다'와 관련된 띄어쓰기가 어려운데요, 이번 포스트에서 '듯하다' 띄어쓰기 완벽 정리를 해보고자 합니다. 듯하다 띄어쓰기 '듯하다'는 앞말이 뜻하는 사건이나 상태 따위를 짐작하거나 추측함을 나타내는 보조 형용사입니다. 비가 올 듯합니다. 기차가 연착할 듯하다. 시장이 좋을 듯하다. 바로 구매하는 것이 최선일 듯합니다. 동생에게 게임기를 선물하면 좋아할 듯하다. '듯하다'가 보조 형용사로 쓰일 경우 '듯하다'로 붙여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엄마에게 가방을 선물하면 매우 [좋아할 듯하다/좋아할 듯 하다] [좋아할 듯하다/ 좋아할 듯 하다] 보조 형용사 '듯하다'는 한 단어이므로 '좋아..
말의 트렌드 책 리뷰
말의 트렌드 책 리뷰
2023.02.26말의 트렌드 책은 '바닐라 향과 쌉쌀한 커피가 어우러진 푸딩'같은 책이었습니다. 평소 생각해 볼 법한 내용이지만, 알아채지 못 한 내용으로 가득했습니다. 상처를 만들지 않는 세상을 꿈꾸는 작가님의 따뜻하고 긍정적인 글이 바닐라 향처럼 느껴졌고,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는 말을 소개할 때 '아차'하는 부분이 떠올라 쌉쌀한 커피가 떠올랐습니다. 말의 트렌드 이 책은 MZ 세대를 이해하고, 조금 더 언어를 잘 말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좋은 책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준다는 의미에서 인문학 책 같으면서, 트렌드 코리아를 읽는 듯한 느낌도 드는 트렌드 책입니다. 대한민국 어느 분이 읽어도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세상이 하나 더 보일 것 같습니다. 저는 말의 트렌드 책을 읽고 요즘 초등학생이 사는 세상, 덕질하..
한국인도 헷갈리는 숫자 띄어쓰기
한국인도 헷갈리는 숫자 띄어쓰기
2023.02.10[첫번째/ 첫 번째], [두번째/ 두 번째], [한포기/ 한 포기], [십이만오천/십이만 오천]등 한국인이지만 글을 쓸 때 헷갈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숫자와 관련된 띄어쓰기 방법을 정리해 봅니다. 헷갈리는 부분이 시원하게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숫자 띄어쓰기 국립국어원 한국어 어문 규범 제44항 '수를 적을 적에는 만단위로 띄어 쓴다.'에 따라서 숫자를 적을 때에는 만단위로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십 단위, 백 단위, 천 단위로 쓰이지 않는 이유는 지나치게 많이 띄어 쓰게 되어 의미 파악이 쉽지 않아서 그렇다고 합니다. 읽을 때 만 단위로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 만 단위로 규정했다고 합니다. 아라비아 숫자와 함께 적을 때도 만 단위로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이십억 ..
유리그릇 띄어쓰기
유리그릇 띄어쓰기
2023.02.03유리그릇 띄어쓰기 [유리그릇/유리 그릇] 둘 중에 어떤 표현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빠르게 정답을 알려드리자면 '유리그릇'으로 붙여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유리그릇'은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된 단어입니다. '유리로 만든 각종 그릇'이라는 뜻을 가지는 명사입니다. 투명한 유리그릇에 물을 담았다. 유리그릇이 깨졌다. 유리그릇을 조심히 옮겼다. 유리그릇 이외에도 그릇의 소재는 다양합니다. 찾아보니 어느 소재는 띄어 쓰고 어느 소재는 붙여 쓴다는 걸 알았습니다. 놋그릇 띄어쓰기 [놋그릇/ 놋 그릇] 중에서 붙여 쓴 '놋그릇'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놋그릇은 언중들 사이에 그 쓰임이 굳어져 사전에 한 단어로서 올랐습니다. 놋그릇과 같은 뜻으로 놋기명, 유기, 유기그릇이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놋그릇 ..
그래서 말인데 올바른 띄어쓰기
그래서 말인데 올바른 띄어쓰기
2023.02.01그래서 말인데 띄어쓰기 [그래서말인데/그래서 말인데] 둘 중에 올바른 표현은 '그래서 말인데'로 띄어 쓰는 것입니다. '그래서말인데'를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검색하면 아무 결과가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말인데'는 '앞의 내용이 뒤의 내용의 원인이나 근거, 조건 따위가 될 때 쓰는 접속 부사 '의 뜻을 가지는 부사 '그래서'와 '((주로 '말이야', '말이죠', '말이지', '말인데' 꼴로 쓰여)) 어감을 고르게 할 때 쓰는 군말. 상대편의 주의를 끌거나 말을 다짐하는 뜻을 나타낸다.'의 '말', 그리고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묻거나 시키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이는 연결어미 '-ㄴ데'가 합쳐진 말입니다. 그런데 말이야 하지만 말이죠 내가 말이지 ..
커녕 올바른 띄어쓰기
커녕 올바른 띄어쓰기
2023.01.31커녕 띄어쓰기 '커녕'은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조사는 붙여쓰기 때문에 '커녕'도 앞말에 붙여서 쓰는 것이 올바른 띄어쓰기 방법입니다. ((체언 뒤에 붙어)) 1.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것은 물론 그보다 덜하거나 못한 것까지 부정하는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간식커녕 밥도 없다. 밥커녕 죽도 못 먹는다. 나무커녕 풀도 없는 황무지를 걸었다. 2. '말할 것도 없거니와 도리어'의 뜻을 나타내는 보조사. 상커녕 벌을 받았다. 는커녕 띄어쓰기 는커녕은 '앞말을 지정하여 어떤 사실을 부정하는 뜻을 강조하는 보조사'입니다.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단어입니다. 보조사 '는'에 보조사 '커녕'이 결합한 말입니다. 그는 돕기는커녕 방..
것 띄어쓰기
것 띄어쓰기
2023.01.29것 띄어쓰기 것은 '사물, 일, 현상 따위를 추상적으로 이르는 말'을 의미하는 '의존 명사'이기 때문에 것 앞에서 띄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로 '거'도 있는데, '것'과 같은 의존 명사이고, '거'의 뜻이 '것'을 구어적으로 이르는 말이기 때문에, '것'과 같이 사용하면 됩니다. 의존 명사 의존 명사는 '의미가 형식적이어서 다른 말 아래에 기대어 쓰이는 명사'를 말하고, '것', '따름', '뿐', '데' 따위가 있습니다. 의존 명사는 띄어 써야 하기 때문에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다/ 참여하는데 어려움을 겪다]에서 '참여하는 데'로 띄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다른 의존 명사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그저 당신을 만나러 왔을 따름입니다. - 모두 구경만 ..
다음 주 띄어쓰기
다음 주 띄어쓰기
2023.01.25다음 주 띄어쓰기 [다음주/다음 주]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띄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다음주'가 표준 국어 대사전에 올라 있지는 않고, 우리말샘에는 '다음 주'가 등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는 '어떤 시일이나 시간이 지난 뒤'의 의미를 가지는 명사 '다음'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이레 동안(=주일)'의 의미를 가지는 명사 '주'가 합쳐진 말입니다. 명사와 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기 때문에 '다음 주'는 띄어 써야 합니다. - 다음 주에는 일이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 다음 주에는 병원을 가야해. - 다음 주에는 약속이 많아. - 다음 주에는 회식도 있어. - 다음 주에도 야근할까? - 이번 주는 바쁘니까 다음 주에 얼굴 한 번 보자! - 다음 주는 행복..
할 때 띄어쓰기 (할때/할 때)
할 때 띄어쓰기 (할때/할 때)
2023.01.24할 때 띄어쓰기 '때'는 시간의 어떤 순간이나 부분을 의미하는 명사이고, '할'은 '하다' ((주로 '하여(서)' 꼴로 '쯤, '경' 다음에 쓰여)) 일정한 시각이나 시기에 이르다는 의미의 동사입니다. - 기차가 도착할 때쯤 하여 역으로 나갔다. - 내가 운동을 할 때마다 - 출근할 때 챙기는 물건 - 퇴근할 때 이용하는 대중교통 - 공부할 때 듣는 노래 - 마우스를 사용할 때 알아두면 좋은 기능 - 면봉을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 - 청소할 때 듣는 노래 - 일할 때 필요한 물건 동사와 명사는 각 단어로 인정되므로, 한국어 어문 규범 제2항 '문장의 각 단어는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한다.'를 따라 [할때/할 때]에서는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단어의 의미 국어에서 단어는 독립적으로 쓰이는 말..
부터 띄어쓰기
부터 띄어쓰기
2023.01.22부터 띄어쓰기 '부터'는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된 범위의 시작임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흔히 뒤에는 끝을 나타내는 '까지'가 와서 짝을 이룹니다. '부터'는 조사이기 때문에 앞말에 붙여 씁니다. 조사는 체언이나 부사어 또는 일부 어미 뒤에 붙어 문법적 관계를 표시하거나, 그 말의 뜻을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여기에서부터이다.'처럼 붙여 쓰면 됩니다. '부터' 예시 - 8시부터 5시까지 -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다. - 너부터 먼저 인사해라. - 선물은 1등부터 나눠준대. - 시작부터 끝까지 부터/까지 차이점 부터는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된 범위의 시작임을 나타내는 보조사'이고, 까지는 '어떤 일이나 상태 따위에 관련되는 범위의 끝임을 나타내는 보조사'입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끝까지'..
안 띄어쓰기
안 띄어쓰기
2023.01.21안 띄어쓰기 '안'을 꼭 띄어 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과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들이 있기 때문에 국립국어원 사전을 찾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가 안되다'는 '안'을 붙여 쓰는 것이 올바릅니다. 여기서 '안되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말로,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안되다 '안'을 붙여 써야 하는 경우입니다. '안되다'의 뜻을 가진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동사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