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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띄어쓰기

[다음주/다음 주] 어떤 표현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띄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다음주'가 표준 국어 대사전에 올라 있지는 않고, 우리말샘에는 '다음 주'가 등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는 '어떤 시일이나 시간이 지난 뒤'의 의미를 가지는 명사 '다음'과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의 이레 동안(=주일)'의 의미를 가지는 명사 '주'가 합쳐진 말입니다. 명사와 명사는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이기 때문에 '다음 주'는 띄어 써야 합니다. 

- 다음 주에는 일이 여유로웠으면 좋겠다.

- 다음 주에는 병원을 가야해.

- 다음 주에는 약속이 많아.

다음 주 띄어쓰기
다음 주 띄어쓰기

- 다음 주에는 회식도 있어.

- 다음 주에도 야근할까?

- 이번 주는 바쁘니까 다음 주에 얼굴 한 번 보자!

- 다음 주는 행복하겠지?


다다음 주 띄어쓰기

지지난 주와 비슷하게 '다다음 주'도 띄어 쓰는 것이 바른 표현입니다. '다다음 주'는 '다음 주 바로 뒤에 오는 주'를 이르는 표현이고, '다음번의 바로 그 뒤'를 의미하는 관형사 '다다음'과 '주'가 합쳐진 말이기 때문입니다. '다다음'은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 써야 합니다.


지난주 띄어쓰기

[지난주/지난 주] 지난주는 '다음 주'와는 다르게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지난주'로 등록된 단어입니다. '이 주의 바로 앞의 주'라는 의미의 명사입니다. 

- 지난주 금요일에는 야근했다. 

- 지난주 토요일에는 맛있는 케이크를 먹었다. 

- 지난주 월요일에는 일이 많았다. 

'다음 주'와 '이번 주'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는 단어인데, 지난주는 자주 사용되어 사전에 올라갔나 봅니다.


지지난 주 띄어쓰기

'지난주의 바로 전주'를 이르는 표현은 '지지난 주'는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지지난'은 '지난번의 바로 그전'이라는 의미의 관형사이기 때문입니다. 지지난 주말, 지지난 봄, 지지난 여름 등의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주'의 방언이 '저번주'이기 때문에, '저저번 주'라는 말은 사전에서 정보를 찾을 수 없습니다.


관형사

체언 앞에 놓여서, 그 체언의 내용을 자세히 꾸며 주는 품사. 조사도 붙지 않고 어미 활용도 하지 않습니다. 관형사와 체언 사이는 띄어 써야 합니다. 관형사의 종류로는 '순 후추'의 '순'과 같은 성상 관형사, '이 물건'의 '이'와 같은 지시 관형사, '두 사람'과 같은 수 관형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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