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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 이동 방법

4월 15일 토요일 부산에어 (인천-나리타) 항공으로 일본에 도착했습니다. 여유로운 오후 3시 45분 비행기여서 저녁 6시에 나리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스카이라이너

스카이라이너는 나리타 공항에서 우에노까지 40분 만에 갈 수 있는 기차입니다. 일반 열차(케이세이본선)를 타면 우에노까지 70~80분 걸린다고 합니다. 스카이라이너는 KTX, SRT처럼 지정석으로 운영하고, 깔끔하고, 쾌적하게 우에노로 이동할 수 있는 기차입니다. 나리타 공항에서 '기차'라고 적혀있는 방면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전용 부스를 볼 수 있습니다. 전용 카운터에서 미리 예매한 티켓을 교환하거나, 바로 티켓을 구매해서 승차하면 됩니다. 요금은 나리타공항 -> 우에노 편도 2570엔 정도이고, 저는 klook에서 미리 예매하고 탑승했습니다. 

<klook 5000원 할인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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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ok에서 미리 예매하면 23000원에 예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할인 코드도 있으면 추가 할인도 가능하고요.


스카이라이너 티켓

스카이라이너 부스에서 QR코드를 보여주면, 티켓을 받습니다. 

승차 차량 번호와 좌석 번호가 있는 티켓을 받고, 주황색 간판 입구로 들어가서 승차홈으로 이동하면 됩니다. 

스카이라이너 티켓스카이라이너 내부
스카이라이너 티켓

스카이라이너 기차 내부

기차 내부에서 핸드폰 충전도 가능하고, 수화물 보관함도 따로 있어서 편안하게 앉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좌석 앞뒤 간격이 넓어서 다리가 긴 분들도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였어요.


스카이라이너 이용 후기

스카이라이너 시그니처 색은 남색인데, 플랫폼이 주황색이어서 헷갈렸지만,, 잘 읽어보니 스카이라이너 우에노행이 맞아서 잘 탔습니다. 오후 6시 늦게 공항에 도착하고, 저녁을 조금이라도 일찍 먹고 싶어서 기차를 미리 예매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저희는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바로 짐을 놓고, 우에노역에 있는 이치란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


우에노 1일 차 여행

소테츠 프레사 인 우에노 오카치마치 호텔

sotetsu fresa inn ueno-okachimachi 

주말에 호텔들이 없어서 예약한 호텔인데, 작지만 나름 깔끔한, 전형적인 일본 style 호텔이었습니다. 

한 명이 웅크리고 들어갈 정도(?)의 욕조도 있고, 침대도 너무 딱딱하지 않았어요. 

호텔 물이 정수여서, 수돗물을 마셔도 된다고 적혀있었고, 수건도 넉넉하게 줘서 좋았습니다 ^^ 

소테츠 프레사 인 우에노 호텔에서의 팁은 

돈키호테가 가깝습니다!! 

돈키호테 우에노점과 오카치마치점 둘 다 가기 좋은 위치예요. 

(저희는 우에노역 주변으로 호텔을 옮기고 이 사실을 알아버렸다는 사실 ㅠㅠ..)


우에노 이치란

저녁 8시 30분쯤에 도착하고, 8시 50분쯤에 들어갔습니다 :) 아래 사진은 토요일 오후 9시쯤 이치란 앞 사진인데요, 30분 만에 줄이 그새 늘었더라고요. 이치란이 밤늦게까지 해서,, 밤에도 줄이 긴 것 같아요. 

아마도 저녁 비행기를 타고 온 분들이 주변에 식사할 곳이 없어서 이치란에 많이 오는 듯했습니다! (맛도 맛이고요 ^^)

우에노역 이치란
우에노역 이치란

 

처음에 영어/일본어가 적힌 메뉴판을 주셨는데, 저희가 korean? 물어보니까 일본 종업원분이 '뒤에 있어요'라고 말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영어로 물어봤는데, 한글로 대답해 주니까 당황스럽지만 좋았습니다.


이치란 황금 조합

맛: 기본

기름진 정도: 기본

마늘: 1쪽

파: 대파 & 실파

차슈: 넣음

빨간 비밀 소스: 4 신라면 정도 맵기

면의 익힘 정도: 부드러움 또는 기본 

한국인이 좋아하는 조합은 이렇다고 들어서, 저희도 그렇게 주문했습니다. 

맛은 정말.... 너무 맛있었어요.

깔끔하게 매콤하고, 미학적으로 맛있었습니다. 

일본어를 하기 두려운 분들을 위해, 벽 쪽에 언어 카드가 걸려있더라고요. 외국인을 배려하는 문화를 엿볼 수 있었어요. 

먹으면 먹을수록 면이 사라지는 게 너무 아쉬웠고,, 국물을 거의 다 마셨어요. 

한국에서 라멘집 가면 진짜 기분 나쁘게 칼칼하거나, 텁텁하게 매운 집이 있는데,, 이치란은 매운맛이 정말 일품이었네요.

 

이치란에서 저녁을 먹고, 근처 야끼토리집에서 나마비루! (생맥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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