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맛집] 미쁘동 30분 기다린 후기

[성수 맛집] 미쁘동 30분 기다린 후기

토마토 연어 국수와 미쁘동(카이센동)으로 유명한 미쁘동 서울숲. 연어 국수의 비주얼을 보고, 여기는 반드시 가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날 좋은 봄날 방문했어요.

미쁘동 연어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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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동 예약 방법

예약은 카카오 채널을 통해서 할 수 있습니다. 당일예약은 2시간 이전까지만 가능하고, 평일에는 예약 없이도 10분 내외로 착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쁘동 예약 시스템은 웨이팅을 맨 앞으로 보내드리는 매직패스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따로 자리를 비워두지는 않는다고 해요. 그래서 자리 지정은 어렵다고 합니다. 

미쁘동

저희는 예약하지는 못하고, 30분 정도 밖에서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조금 더운 봄날이었는데, 여름에는 웨이팅 하기 힘들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좁은 공간에서 줄 서있으니 땀이 나더라고요 ㅠ.ㅠ 시원할 때는 웨이팅 할 가치가 있을 것 같아요. 

30분 웨이팅 후 배정받은 자리가 너무 좋아서, 기뻤습니다. 식당 내부가 크지 않아서 좁긴 했지만, 북적이지 않은 코너 자리라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밖에 풍경을 보면서 먹는 것도 행복하더라고요!! 최근 후기를 보니 햇빛이 비칠 땐 더웠다는 얘기도 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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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동 기본 정보

네이버 기준 방문자리뷰 829개 블로그리뷰 7889개를 자랑하는 미쁘동 서울숲. 

매일 영업하고, 11:00 ~ 22:00, 라스트 오더는 21:00이라고 합니다. 

미쁘동 대표 메뉴

• 미쁘동 16,000원
• 연어소바 16,000원
• 토마토 연어국수 20,000원
• 가니미소 대게딱지장 10,000원

30분 대기하면서 메뉴판을 열심히 읽어봤는데요, 모든 음식이 궁금했지만, 모든 음식을 주문할 수 없기에 ㅠㅠ 시원한 연어소바와 토마토 연어국수, 그리고 면 추가를 주문했습니다. 토마토 연어 국수에는 면이 포함되지 않아서 면 추가가 필요했습니다. 

미쁘동 메뉴

미쁘동 뜻?

믿음직하다는 의미의 우리말 "미쁘다"와. 덮밥을 의미하는 일본 말 "동"을 조합한 이름이라고 합니다. 미쁘동은 미쁘동만의 방식으로 정성스레 숙성시킨 연어 뱃살, 아까미(참치 등살), 도로(참치 뱃살), 새우, 오징어, 딱새우, 관자, 연어 등살, 연어알, 광어, 날치알, 대게살 등을 버무려 따끈하게 잘 지은 밥 위에 얹어낸 카이센동이었어요. 

미쁘동 주차

따로 주차장은 없는 관계로 인근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서울숲점 주차장은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을 개별적으로 이용하면 된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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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쁘동 솔직 후기

비주얼에 혹하여 갔으나, 양이 아쉬웠습니다. 

토마토연어국수에는 면이 따로 없어서 면 추가를 했는데도, 양이 조금 부족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사진 찍으면 양이 많아 보이는데, 그릇이 작아서 실제로 받았을 때는 양이 많은 느낌은 아니었어요. 연어도 몇 입 먹으니 바로 사라져서 아쉬웠습니다. 연어 소바에 있는 연어는 얇은 연어여서 고소한 맛이 조금 덜했던 것 같아요. 

소바를 먹는데 연어가 조금 곁들여지는 느낌..? 연어는 장식인 느낌이기도 하고.. 정자 투쿡이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연어가 유명하다고 해서 방문했는데, 연어가 아쉬운 곳이었습니다. 

미쁘동 메뉴

 

코너자리라 조금 더 여유 공간이 있었는데, 다른 자리는 더 좁아 보여서 서빙하는 분이 움직이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간격이 좁아서 덥기도 했고요. 여름에 가면 너무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스타에 글 올리면 당고를 주시는데, 입가심으로 먹기 좋았어요. 일본 편의점에서 사 먹는 당고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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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연어국수 즐기는 방법

토마토 연어국수는 고추냉이와 간 무를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유즈코쇼는 유자와 청양고추로 만든 소스입니다. 

연어가 느끼하게 느껴질 때, 면 위에 소량 얹어서 드시거나 육수에 풀어드시면 깔끔한 맛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식사 중 육수가 더 필요하면 말씀해 주세요.

면은 따로 추가 가능합니다.

 

연어소바 즐기는 방법

연어소바는 연어를 면에 곁들여 드시는 것을 추천드리며, 고추냉이와 간 무를 기호에 맞게 넣어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면이 하얗게 보이는 현상은 덜 조리된 것이 아닌 살얼음에 의해 잠시 언 것입니다. 말씀해 주시면 따뜻한 육수를 살짝 넣어 면을 풀어드리겠습니다. 면은 따로 추가 가능합니다. 

미쁘동 기다림

미쁘동 셋팅

미쁘동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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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은 합격! 자리는 세모. 맛은 쏘쏘. 양은 조금 부족했던 미쁘동 후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