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탑골 순대국 vs 농민 백암 순대 솔직 후기
수지 탑골 순대국 vs 백암 순대 솔직 후기
선릉 농민 백암 순대 본점 후기
선릉 농민 백암 순대국도 추천받아서 갔다 왔습니다. 맛집 명성에 맞게 웨이팅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는 오전 10시 30분쯤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을 적었고, (11번이었습니다. ) 주변 바나프레소에서 시간을 보낸 뒤 11시 5분부터 기다렸습니다. 첫 턴이라 그런지 바로 들어갈 수 있었어요. 11시 10분부터 입장 가능했습니다. 비 오는 평일 점심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순대국 특성상 순환이 빠르긴 했습니다.
국밥 1인분, 정식 1개 주문했습니다.
순대는 진짜 깔끔하고 잡내도 안 나고 맛있었어요.
수육은 탑골 순대국 수육을 기대해서 그런지.. 놀랍지는 않았습니다.
순대가 맛있는 백암 순대집이었습니다.
보통 다데기를 반만 풀어먹는 편이라 반만 건졌는데.. 생각보다 짜고 매워서 다데기를 다 건져낼걸.. 후회했습니다.
다데기 및 기본 간이 된 상태로 나오는 국물이라 국에 있는 다데기 빼고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특히 매운 거 잘 못 드시는 분은 조금 맵다고 느낄 수더 있을 것 같습니다.
부추 넣고, 들깨도 적당히 넣고 잘 먹고 왔습니다.
다 먹고 11시 40분에 나왔는데, 그때 당시의 웨이팅 리스트입니다. 사람이 여전히 많았어요.
수지구청 탑골 순대국 후기
지금까지 먹어본 최고의 순대국집. 탑골 순대국.
용인 수지에 위치한 탑골 순대국이고, 맛잘알 지인 추천으로 방문했습니다.
이름은 순대국이지만 돼지국밥에 가까운 국밥이었고, 순대는 3개 들어가 있었어요. 그 대신에 고기 양이 무지무지하게 많습니다.
탑골 순대국에 처음 방문한 건 8월 초였는데, 다시 생각나서 9월 말에 다시 방문했어요. 만약에 수지에 살았다면 매주 주말에 갔을 것 같은 맛집입니다.
정식 2개를 주문하면 따끈따끈한 머리 고기가 같이 나옵니다. 근데 이번에 방문했을 땐 차가운 고기 받았습니다. 시간대에 따라서 온도 차이가 있나 봅니다. 따끈한 고기가 더 맛있었어요.
탑골 순대국은 간이 안되고 뽀얀 상태로 나옵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서 새우젓, 들깨, 다데기를 넣어서 먹는 구조입니다.
너무 짜게 간을 했을 때 육수 넣고 다시 끓여달라고 합시다. 처음 방문했을 때 간을 잘 못 맞췄는데, 국밥을 살려주셔서 너무 기뻤어요.
탑골 순대국의 별미는 머리 고기입니다. 어떻게 삶았길래 냄새도 하나도 안 나고 보들보들 고소할까.. 궁금해지는 식당이에요.
순대는 3개만 들어있어서 맛이 잘 기억 안 나지만. 쨌든 머리 고기 하나는 끝내주는 식당입니다.
낙원상가 순대국 보다는 깔끔한 스타일이고, 담소 순대국 보다는 진한 탑골 순대국
탑골과 백암..둘중 하나만 고르라 하면 저는 탑골입니다. 고기가 더 좋아요. 그리고 고소한 게 좋습니다.
백암 순대집은 순대는 맛있는데.. 다진 양념을 다 풀어서 짜서 ㅠ.ㅠ 생각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웨이팅까진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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