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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을 기회로 만드는 4가지 투자전략' 부의 시나리오는 2021년 6월 10에 발매된 오건영 님의 책입니다. 21년도에 한 번읽고, 한 번 더 일고 싶다고 생각해서 다시 펼쳐서 읽었습니다. 이 책은 금리와 채권과의 관계, 돈의 가치, 주식, 원자재 흐름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책이고, 저 같은 이과생도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쓰인 책입니다. 경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제시해 주고, 다양한 그래프들로 경기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이 책에 경제 관련 다양한 단어들도 소개하여 뉴스를 들을 때도 도움이 됩니다.


부의 시나리오

'뛰어난 인재들 중에서도 매번 만날 때마다 그 지식의 깊이에, 그리고 그보다 더 대단한 열정에 놀라게 되는 이가 있다. 바로 이 책의 저자 오건영 본부장이다.' 삼프로 TV 김동환 프로님이 이렇게 칭찬한 오건영 프로님의 책이라 더욱 기대되는 책입니다.

부의 시나리오
부의 시나리오

부의 시나리오는 크게 5장으로 구분됩니다. 첫 장에서는 기초 다지기로 금리, 환율, 채권에 대해 설명하고, 1장에서는 코로나 19 이후 글로벌 경제 환경 이야기. 2장에서는 우리나라의 금리 상황 이야기. 3장에서는 저물가 탈출 이야기. 마지막 제4장에서는 시나리오에 따른 스텝 선정 방법에 대해서 다룹니다. 금융 공부에 대해서 말해주는 책이니, 처음 주식 공부를 시작하는 분이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파악하고 싶은 분들이 보면 좋은 책입니다.


기초 다지기

제1장을 들어가기 전에 기초를 다지는 부분으로 금리, 환율, 채권에 대해 설명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금리는 대내적인 돈의 값이고, 환율은 대외적인 돈의 값입니다.'라는 설명이 있습니다. 

금리는 은행과 기업이 좌우하는 돈의 값 (수요 주체: 기업, 공급 주체: 은행)

환율은 각국의 은행, 성장성, 금리가 중요 (달러 공급 주체: 미국의 시중은행과 중앙은행, 수요: 각국의 성장과 금리) 

환율 부분은 수요와 공급으로 설명하기가 애매하지만, 쉽게 말하면 환율은 각국의 상황에 맞게 상대적으로 작용한다는 의미입니다. 돈의 금리가 높고, 성장이 강한 곳에 돈이 몰린다고 해요. 망해가는 나라에 투자하는 것보다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성장이 확실한 곳에 투자하고 싶은 것이 사람의 심리이니까요. 

채권

채권은 해지 불가한, 고정금리 정기예금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금리가 뛰면 채권의 가격은 하락하는 성질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채권은 시중 금리가 내려갈 때는 이익을 가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국채는 '국가가 돈을 빌리고 난 후, 국가에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차용증입니다.' 국가가 디폴트를 선언하지 않는 이상 가장 안전한 채권입니다. 

회사채는 '회사가 돈을 빌리고 난 후, 회사에 돈을 빌려준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차용증입니다.' 회사채인 경우엔 신용평가 점수가 높을수록 안전한 채권이라고 합니다. 회사채 하니 작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린 '한전 회사채'가 생각납니다.


부의 시나리오 공부 방법

1. 일정 금액을 투자하며 금융에 대한 관심을 갖기.

2. 매일 꾸준하게 신문 기사를 읽으며 시장 흐름 파악하기.

3. 매일매일의 경제 흐름을 글로 기록하기.

4. 글을 쓰기 위해 스스로 강제하는 방법을 찾기. (페이스북이나 블로그 운영 등)

5. 각종 매체에서 나만의 가상 멘토를 찾고 그들을 트레킹 하기.


부의 시나리오 도서 추천

1. 이종헌, 에너지 빅뱅

2. 찰스 윌런, 돈의 정석

3. 신환종, 인플레이션 이야기

4. 오태민, 비트코인은 강했다

5. 아서 크뢰버, 127가지 질문으로 알아보는 중국 경제

6. 최정혁, 월가의 승자들

7. 폴 볼커, 교텐 토요오, 달러의 부활

8. 박종훈, 부의 골든타임

9. 김동주, 절대수익 투자법칙

10. 차현진, 숫자 없는 경제학


부의 시나리오 후기

경제 공부에는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고성장 고물가 : 2005~2007년 중국 고성장, 주식 Good, 채권 bad, 원자재 금 Good

저성장 고물가 : 1970년대 석유파동, 주식 Bad, 채권 Bad, 원자재 금 Good

고성장 저물가: 2017년 글로벌 경기 회복, 주식 Good, 채권 Good, 원자재 금 Bad

저성장 저물가: 2020년 ~ 현재, 주식 Bad -> 성장주 Good, 채권 Good, 원자재 금 Bad -> Good(Fed 유동성)

2021년도에 비해서 지금 금리가 많이 높아진 상태이고, 거의 모든 국가가 저성장의 늪에 빠진 것 같은데요, 저성장 고물가의 시대로 생각해 보면 이제 원자재와 금이 좋을 때로 보입니다. 요즘에 어디가 좋은지 몰라서 투자를 못하고 있는데, 책을 읽으면서 저의 원칙이 생기면 다시 투자를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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