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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현대자동차를 방문하고, 주변 맛집을 찾다가 '솔솥'이라는 솥밥집을 발견했습니다. 일본 여행을 갔다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정갈한 음식이 그리웠는데, 저희에게 딱 맞는 식당이었어요. 

솔솥 보정점

솔솥에는 다양한 솥밥이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도미관자 솥밥장어 솥밥을 주문했어요. 깔끔한 맛을 원하는 분은 도미관자 솥밥을 주문하면 될 것 같고,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스테이크 솥밥을 주문하면 될 것 같아요 ^^


솔솥 메뉴

스테이크 솥밥 16000원

도미관자 솥밥 16000원

전복 솥밥 16000원

민물장어 솥밥 25000원

꼬막 솥밥 14000원

돼지 고사리 솥밥 14000원

갈치구이 솥밥 16000원

새우튀김 7500원

유린기 7500원

솔솥 메뉴

전체적으로 16000원인 솥밥이 많았고, 양이 많은 편이 아니어서 그런지 옆 테이블은 유린기도 같이 주문하더라고요. 

저희는 밥을 먹고 카페에도 갈 예정이어서 가볍게 솥밥 2개만 주문했습니다.


솔솥 맛있게 먹는 방법

1. 솥 안에 있는 밥을 충분히 잘 섞어, 앞 접시에 옮겨 담는다.

2. 솥 안에 누룽지 3~4 스푼과 호리병에 있는 육수를 붓고, 뚜껑을 닫는다. 

*스테이크 솥밥은 스테이크 소스를 조금씩 넣고 비벼 먹는다. 

*도미, 전복 솥밥은 양념장을 곁들여 김에 싸 먹는다. 

*꼬막 솥밥은 앞 접시에 옮겨 담은 후, 잘 섞어 김에 싸 먹는다.

*장어 솥밥은 먼저 섞지 않고 밥과 장어를 함께 떠먹거나, 깻잎+와사비와 섞어 먹은 후 밥이 1/3 남았을 쯤 김가루와 호리병의 육수를 부어 말아먹는다. 

3. 뚜껑을 열고 숭늉을 맛있게 먹는다. 

솔솥 맛있게 먹는 방법


민물 장어 솥밥

저의 메뉴는 민물장어 솥밥이었습니다. 마치 '양산도'를 생각나게 하는 비주얼과 먹는 방법이었어요. 

가격은 25000원으로 양산도의 기본 히츠마부시와 같은 가격이었습니다. 만약에 민물장어를 먹고 싶고, '양산도' vs '솔솥'을 비교한다면 저는 '양산도'를 추천드립니다. 양산도가 조금 더 정갈한 느낌이 있었고, 더 담백한 맛이어서요. 자극적인 장어맛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솔솥 장어덮밥이 더 좋으실 거예요. 

장어 덮밥을 싹싹 다 먹었지만, 다음에 온다면 다른 솥밥을 주문해보고 싶었습니다. 

솔솥 장어 솥밥솔솥 장어 솥밥
장어 솥밥

도미 관자 솥밥

솔솥은 솥밥 종류에 따라서 반찬이 다른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도미 관자 솥밥에는 오징어 젓갈과 김치가 반찬으로 나왔답니다. 

솔솥 도미관자 솥밥
솔솥 도미관자 솥밥

장어 솥밥에는 명이나물과 깻잎이 반찬으로 나왔어요. 

도미 관자 솥밥을 몇 입 먹어봤는데,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간장은 회간장 맛이 났는데, 도미와 잘 어울렸어요. 

 

main밥을 먹은 뒤에 누룽지를 넣어 죽을 만들었는데, 같이 주신 육수가 짭짤해서, 간이 된 숭늉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마무리는 요구르트로 달달하게 끝냈어요.


솔솥 주차

주차는 가게 앞에 두세 자리 정도 주차 공간이 있습니다. 시간대를 잘 못 맞추면 가게 앞 주차는 어려울 것 같아요.

식후 주변 카페에서 더 있으실 예정이라면, 바로 앞에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는 주말 토요일 오전 11시 25분쯤 방문했는데요, 다행히 주차자리 하나가 있어서, 가게 앞에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솔솥 외관
솔솥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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