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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로데오 거리에 정말 수많은 맛집들이 많죠 :) 옛날 옛적에는 저보다 더 나이가 많은 언니 오빠들이 많은 거리였는데.. 오랜만에 가도 학생분들이 정말 많은 거리였습니다. '신림 춘천집'은 로데오 거리를 쭉 따라 걸어 나오면 딱 보입니다. 

수원 신림 춘천집 

신림 춘천집 수원역직영점 위치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향교로 48

전화번호: 031-248-1998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 30분 ~ 오후 10시 

(break time: 오후 3시~ 오후 5시)

학생분들이 많은 거리를 지나 로데오거리가 끝나고, 어른들이 많아지는 골목에 있습니다 :) 


신림춘천집 수원 메뉴

시그니처 메뉴 *닭갈비 메뉴는 섞어서 주문 가능

치즈폭포 닭갈비 15000원

춘천집 닭갈비 13000원

매운 닭갈비 13000원

삼겹 닭갈비 14500원 

춘천집 감자채 전 8500원

생맥 3500원 

클라우드/카스 5000원

저희는 4인 방문했고, 주문은 이렇게 했습니다 

치즈폭포 닭갈비 2인, 삽겹 닭갈비 2인 (보통맛)

춘천집 감자채 전, 우동사리, 주물볶음밥 2인분.

클라우드/처음처럼 (클라우드 파는 음식점이 몇 곳 없고, 카스랑 같은 가격이라 주문) 

*저희는 생맥을 마시고 싶었는데, 7시 20분쯤 방문하니 이미 다 떨어져서 없다고 하셨어요 ㅠㅠ) 

 

줄 서기 판에 미리 주문을 넣는 시스템이었고, 저희 앞에는 3팀 정도 있었습니다. 금방 들어갔어요.


 

수원 닭갈비 맛집

반찬들은 셀프바에서 떠오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쌈류나 반찬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쌈이 좋았습니다. 닭갈비 + 상추 조합은 너무 좋잖아요?? 깻잎도 좋고요 :D 닭갈비가 맛있어서 다른 반찬에 손이 많이 가진 않았지만, 무난하게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닭갈비는 익히는 동안 얼굴 뜨거워지고 더워서 불편한 점이 있는데, 여기는 전부 익은 닭갈비 판을 바로 갔다 주셔서 좋았어요. 기다림은 길었지만, 바로 먹어도 됐습니다. 

반찬닭갈비
신림춘천집 음식

치즈폭포는 종업원분이 프라이팬을 가져오셔서 직접 뿌려주셨어요! 약간 눌어붙게 만들어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치즈는 딱 2인분 정도 뿌려주셨어요. 삼겹 닭갈비와 같이 주문하면 따로 볶아주나? 했는데, 다 같이 섞어서 주셨습니다. 두툼한 삼겹살 느낌은 아니었고, 학교 앞 제육볶음에 들어갈 것 같은 고기였어요. 먹는데 '어! 삼겹살 맛있어!' 이런 생각은 안 났고,, '삼겹살이 뭐지..?' 하면서 다들 먹었어요. 저만 이런 생각인 줄 알았는데, 같이 먹으신 분들도 '삼겹살이 안 보인다. 삼겹살 먹었어?' 물어보셨어요. 흠 그냥 4인분 닭으로 통일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삼겹살 얘기를 빼면, 진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구마도 맛있고, 떡도 적당히 들어가 있었어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있었고, 야채도 적당히 들어있어서 배부르게 먹었어요.

 


신림춘천집 감자채전

여기는 일반 감자전이 아니라 '감자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주문했고요 ㅎㅎㅎ

감자채 전에 계란프라이가 올라가 있었고, 중간중간에 베이컨 토핑이 있었어요. 새싹도 올라가 있고요. 퓨전 스타일이었습니다. 계란과 샐러드 때문에 약간 눅눅함이 있었어요. 생각만큼 완전 바삭바삭한 맛은 아니었습니다. 토핑들을 빼고 오리지널 감자채 전이었으면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감자채전

볶음밥 2인분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전에 많이 먹어서 배불러서 그렇게 느낀 걸 수도 있고요. 종업원분이 직접 오셔서 다 만들어주셨고, 배는 불렀지만, 볶음밥은 맛있었습니다! 

볶음밥

수원역 쪽에서 맛집을 찾는 분께 추천드리는 식당입니다! 셀프바도 상당히 잘 되어있는 편이고, 닭갈비가 다 익혀 나와서 좋았어요. 닭갈비집에 생맥을 팔아서 좋고요 (저희는 못 마셨지만 ㅠㅠ) 수원역 쪽에서 거리가 쪼금 있어서 멀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호불호 갈리는 거 없이 괜찮은 식당이라고 생각합니다. (닭갈비 특성상 갔다 오면 옷에 냄새가 배겨요 ^^)

다음에 간다면 치즈 폭포 닭갈비만 주문할 것 같아요~ +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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