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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띄어쓰기

'안'을 꼭 띄어 쓴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안'과 결합하여 하나의 단어가 된 말들이 있기 때문에 국립국어원 사전을 찾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공부가 안되다'는 '안'을 붙여 쓰는 것이 올바릅니다. 여기서 '안되다'는 표준국어대사전에 있는 말로,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라는 의미입니다. 

안 띄어쓰기
안 띄어쓰기

안되다

'안'을 붙여 써야 하는 경우입니다. '안되다'의 뜻을 가진 경우에는 붙여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동사

1. 일, 현상, 물건 따위가 좋게 이루어지지 않다.

- 올해는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과일 농사가 안돼 큰일이다.

- 공부가 안돼서 잠깐 쉬고 있다.

2. 사람이 훌륭하게 되지 못하다.

- 자식이 안되기를 바라는 부모는 없다.

3. 일정한 수준이나 정도에 이르지 못하다.

- 이번 시험에서 우리 중 안되어도 세 명은 합격할 것 같다. 

반대말: 잘되다

형용사

1. 섭섭하거나 가엾어 마음이 언짢다.

- 마음이 안되다.

- 그것참, 안됐네.

- 혼자 보내기가 안돼서 정류장까지 배웅했다. 

2. 근심이나 병 따위로 얼굴이 많이 상하다.

- 코로나에 걸려서 얼굴이 많이 안됐네.

- 안색이 안돼 보여서 보약을 지었다. 


안 띄어 써야 하는 경우

'안'이 부사 '아니'의 준말로 쓰인 경우 띄어 써야 합니다. 

-안 벌고 안 쓰다.

-안 춥다.

-비가 안 온다.

혼자 힘으로는 안 되겠다/안되겠다

혼자 힘으로는 [안 되겠다/안되겠다].의 바른 띄어쓰기는 '혼자 힘으로는 안 되겠다.'가 바른 띄어쓰기라고 국립국어원에서 소개합니다. 여기서 '안 되다'는 '혼자 힘으로 되겠다.'의 '' 부정을 나타내므로 띄어 쓰는 것이 올바른 표현입니다.

일어나면 안 돼/일어나면 안 돼

일어나면 [안돼/안 돼]의 바른 띄어쓰기는 '일어나면 안 돼'입니다. 여기서 '안'은 부정을 나타내는 부사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표현으로 '그렇게 사용하면 안 돼!', '술을 마시면 안 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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